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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이론/- 진로상담

4.진로발달이론(C-DAC모형)

남ol 2023. 5. 4. 09:00

 

1. C-DAC 모형

Super1990년대에 이르러 자신의 이론을 진로상담과 접목하고자 하였다. Super는 그의 접근법을 Career Development Assessment and Counseling(C-DAC) 모형이라고 명명하였다.

 

 

Super의 전생애이론에서는 내담자의 진로문제를 종단적으로 탐색한다. 이때 전생애 진로발달단계에서의 진로고민과 내담자의 발달과업을 측정하기 위하여 Super (1988)은 성인 내담자를 위한 Adult Career Concerns Inventory(ACCI)를 개발하였다

- ACCI는 탐색기, 확립기, 유지기, 쇠퇴기 등 네 가지 진로단계에서의 발달과업에 관한 계획 혹은 걱정을 측정한다. 각 진로단계들은 각기 세 가지 과업을 포함하는데, 예를 들어 탐색단계는 결정화, 구체화, 실행 등으로 구성된다.

- ACCI는 내담자의 진로발달과업의 문제를 드러내서 내담자가 진로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매우 유용할 탐색자원을 확인해준다. ACCI를 사용함으로써 상담자들은 내담자가 대처하고자 하는 일련의 진로문제에 대한 내담자의 진로발달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C-DAC 모형의 또 다른 특징은 Super 이론의 생애공간이론에서 도출된 것으로 내담자가 생애역할에 부여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것과 관련된다. C-DAC 모형은 내담자가 자신의 일, 놀이, 친구, 가족에서의 기본적 역할을 전체의 삶 속에서 어떻게 조화할 수 있는지를 돕는다. 이러한 조화는 생애역할에 부여한 중요성을 탐색함으로써 얻을 수 있다. 개인이 진로상담에서 내놓는 문제들에는 진로문제와 비진로문제가 상당히 중첩될 수 있다. 선행연구들을 이러한 관점을 지지하는데, 진로상담을 찾는 내담자들은 높은 수준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진로상담과정에서 비직업적 역할과 관련된 문제들을 함께 논의한다는 것이다. , 내담자가 진로상담에서 내놓는 직업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문제가 그의 진로문제 전체를 충분히 반영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  상담자는 몇 가지 상담도구를 사용하여 내담자가 생애역할에 부여하는 개인적 의미를 탐색할 수 있도록 조력할 수 있다.

생애진로무지개 : 내담자의 생애구조를 구성하는 주요한 생애역할을 드러나게 할 수 있다.

 

역할 명확성 검사(Salience Inventory : SI) : 생애역할의 상대적 중요도에 관하여 탐색할 수도 있다. SI는 학생, 직장인, 시민, 주부, 여가인 등 다섯 가지 생애역할의 상대적 중요도를 몰입과 가치기대라는 차원에서 측정한다.

 

Pie of Life : 또한 생애역할 활동은 Pie of Life라는 활동을 통해 탐색할 수 있다. Pie of Life 활동에서 내담자는 일상에서의 다양한 생애활동 시간을 나타내는 파이조각으로 생애 전체를 나타내는 원을 분할한다. 그러고 나서 자신이 생각하는 각 생애 파이조각 내에 각 생애활동의 가치를 확인한다. 이러한 가치를 목록화한 후에 상담자와 내담자는 내담자가 각 파이조각에서 드러난 가치에 대하여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하여 논의한다.

 

 

2. Super 이론의 평가

Salomone(1996)의 평가

Super의 이론적 가정이 40년 동안 크게 변하지는 않았다.

Super의 가정과 진로 단계 모형에 관한 연구가 더 많이 필요하다.

Super의 공헌은 발달적 진로이론에서 지대한 유산을 남겼다.

Super의 이론의 부분들은 내담자가 생애역할 정체감과 자신이 생애역할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가치를 명확히 하도록 돕는 유용한 이론적 틀을 제공한다.

VondracekPorfeli(2002)의 평가

Super 이론을 비롯한 진로발달이론들이 맥락적 관점과 관련된 최근의 발달심리학의 이론적 성과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제한점을 극복하기 위해 진로이론에서

발달적·맥락적 관점을 수용함으로써 보완되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Super의 전생애적 관점은 발달에 대한 유기체적 관점, 즉 개인의 발달은 다양하고 상호 연결된 맥락

간의 역동적인 상호작용임을 간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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