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반창고

Bowen의 다세대 가족치료 : 감정체계, 느낌체계, 지적체계 본문

* 상담이론/- 부부·가족상담

Bowen의 다세대 가족치료 : 감정체계, 느낌체계, 지적체계

남ol 2020. 10. 18. 09:00

10. 감정체계(emotional system)

감정에 의해서 만들어진 관계형태. 감정적으로 매여있거나 얽힌 상태. 일차 감정

가족 내에서 부모들의 정서기능이 어떻게 작용하는가가 불안을 증가하는 데 주된 결정요소이다, 부모가 가족의 머리

정서체계는 개별성(individuality)와 연합성(togetherness)의 상호작용에 의해 지배된다

과대기능하는 사람은 전형적으로 다른 사람의 정서적 안녕감에 책임감을 지는 사람이고 자신들의 기능에서 지각되는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하려는 사람이고 반대로 과소기능하는 사람은 과대기능하는 사람이 자신을 쓸모없거나 꺼려하는 것들에 의지하려고 한다

과대기능하는 사람은 그에게 의지하는 사람들에게 힘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과소기능하는 사람은 자기몰두와 무기력한 상태로 아프게 될지도 모른다. 자기몰두는 과도한 자기통제의 포기이다. 과소기능하는 사람은 만성적으로 아픈데 만약 그의 과대기능하는 파트너가 아프거나 죽게 되면 극적인 용서의 증후를 경험하고 그의 기능은 많이 향상된다.

과대기능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보살피면서 안녕감을 찾고, 과소기능하는 사람들은 돌봄의 대상이 됨으로써 안녕감을 찾는다. 가족내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이런 기능적 지위는 극단으로 치솟는다. 과대기능하는 사람은 가족문제에 몰두하게 되고 그 과정이 진행됨에 따라 과도한 부담감을 느끼고 지치고 견딜 수 없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됨으로써 공포증의 발병을 경험하게 된다. 증상의 개시 이후 과대기능과 과소기능의 상호작용의 변화가 일어나서 과대기능하던 사람이 점차 의존적이 되고 다른 가족들은 그에게 순응하여 그를 위해 어떤 것을 한다. 그는 자신을 위해 기능하는 능력을 점차 억제한다. 건강한 사람이 이런 식으로 아픈 사람을 위해 계속 기능한다면 만성증상으로 인해 부수되어진 안정성은 지속적인 가족 안정성 유형을 발전시킬 수 있다. 먼저 증상을 야기한 기저 관계과정을 처리하는 것보다 가능한 증상과 함께 생활하면서 가족원들을 순응시키는 것이 더 쉽다.

가족 내에 이례적인 스트레스가 있던 기간에 태어난 아이에 대해 어머니는 매우 독특한 의미를 갖게 되고 이 아이에게 더욱 밀착한다.(: 남편과 갈등이 극심했던 해에 태어난 아이, 친정엄마가 사망하고 그 즈음에 태어난 아이)

신체결함이나 분노를 조절할 수 없는 성격을 가진 아이들이 가족의 정서적 초점이 될 수도 있어서 불안의 저장소가 되기도 한다. 부모가 아이의 신경질적 성격을 다루는 것에 불편감을 느낄 때는 신경질적인 성격의 아이는 가족의 초점의 대상이 되어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게 된다. 부모의 분화정도가 낮을수록 부모와 아이의 성격이 맞지 않음으로 인해 아이는 가족의 불안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더욱 많다.

가족 중 증상을 가진 아이가 개인심리치료를 받으면 다음에는 다른 아이가 증상을 나타내기 시작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혹은 만성증상을 가진 아이가 그 가족을 떠나면 다른 아이가 증상을 나타내게 되기도 한다.

 

11. 느낌 체계(feeling system)

감정을 느끼는 인지적 기능으로 만들어진 관계 형태. 감정+인지. 이차감정

화가 난 사람이 자신의 화난 감정에 대해서 슬픔, , 씁쓸함을 느낀다고 할 때 화난 감정에 대해서 이차적으로 느끼는 정서 상태를 느낌이라 한다. 이런 느낌에 의한 관계형태가 느낌 체계이다

 

12. 지적체계(intellectual system)

생각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관계 형태, 목표에 의한 관계 형태

화가 나고 이에 의해서 슬프더라도 목표지향적 활동에 의해 관계를 맺는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부정적 감정에도 불구하고 목표지향적 행동을 할 수 있는 개인의 상태

분화가 잘 된 사람은 지적체계가 발달(갈등, 불안 상황에서도 목표지향적 행동을 할 수 있다. I-messageI-positioning 내 입장에서 말하기)

Comments